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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efforts/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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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개발자 ] - 김병욱 'IT'를 전혀 모르던 쌀팔던 청년이 개발자가 되어 후배 개발자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책이었다 사실 나는 이미 취업을 한 상태이고 책을 읽는 동안 이미 아는 내용들이 많이 나왔다 이 책을 읽기로 선택하기 전에 '이미 아는 내용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시작해 개발자로 살아가는 작가의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했고 후에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찾게 되었다 그동안의 개발 관련 서적들은 필요한 정보들을 책에 밑줄 쳐 가며 독서했지만 이 책은 단 한 번도 볼펜을 든 적이 없었다 그리고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이 부족해서가 아닌 그만큼 집중력 있게 볼 수 있었고 보는 내내 공감하게 되는 책이었다 어쩌면 내가 비전공자로..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17가지 실무 개발 기술] - 이기곤 국비지원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많이 노력해서 준비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항상 들었던 생각은 비전공자라는 타이틀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였다 최종 프로젝트 사전 발표를 준비하면서 비전공자라는 무기/약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강사님께서 퀴즈나 숙제를 내주실 때 풀지 못한다면 스스로 '나는 비전공 자니깐 못 푸는 게 당연해'라며 '비전공자라는 무기'로 자기 위로 한적도 왕왕 있었고, 누군가 이런 나를 봤을 때 '저 사람은 비전공자니깐 못 풀었나?'라는 '비전공자라는 약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었다 이제는 개발자의 길에 들어선지도 반년이 넘었고, 더 이상 스스로 위로도 남들의 시선도 ' 비전공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항상 국비 수업에서 만족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인터넷..
[그림으로 배우는 서버 구조] - 니시무라 야스히로 [책에서 밑줄 친 부분] 서버의 3가지 이용 형태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대응하여 수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형태 (이메일, 프린트 등) 무언가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일을 처리 서버가 능동적으로 처리하는 형태 : 서버쪽에서 다른 서버와 기기 등의 상황을 감시하다 처리 시점을 정해서 일을 처리 높은 성능을 활용하는 형태 (AI 서버, 빅데이터 서버) PC에서는 할 수 없는 높은 성능이 요구되나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해 서버에서 독자적인 일 처리를 할 수 있다 서버의 2가지 일 처리 형태 입력한 데이터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결과를 돌려주는 시스템(순발력 중시) 개별적으로 입력된 데이터의 집계나 분석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나뉘어진다(지구력 중시) PC는 필요할때만 가동되고 사용자에게는 보여주는 표시 성능이 중요하나 서..
[Hello Coding 그림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알고리즘] - 아디트야 바르가바 취업준비를 처음 준비했을 당시에 코딩 테스트는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통과할 자신이 없었다) 코딩 테스트를 보지 않는 회사들만 지원해서 경력을 우선적으로 쌓자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인프런 한정수 강사님의 [비전공자 개발자 취업] 강의를 듣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강의에서 강사님께서는 스타트하는 회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소위 말하는 좋은 환경의 회사들은 코딩 테스트가 있다) 대충 취업한 사람과 최선을 다해 첫 직장을 가진 사람과의 점진적으로의 커리어와 점층적으로의 연봉에 대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친절하게 그래프로 설명해주셨다 그것을 보았을 때 코딩테스트를 치러보지도 않고 나와는 별개다 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에 대해서 처음 이 개발자로의 길에 들어섰을 때의 나의 다짐이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 데이브 후버, 애디웨일 오시나이 4년 동안 요식업에 종사했던 나는, 개발자로서의 인맥이 없음이 당연했다 정작 나 자신도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인맥이 없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IT업계에 취업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가야 하는 건지 지식이 전무했기에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가이드'라는 인프런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수강을 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됨은 물론이거니와 간접적으로 강사님의 삶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비전공자 출신이셨는데, 그분의 노력과 성실함은 감히 같다고 표현할 수 없었고 방법도 몰랐었다 그래서 그분이 했던 취업을 위해 했던 과정들을 하나둘씩 따라 하게 되었다 이 책 또한 강의에서 추천해준 책으로써 접하게 되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취업..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 최원영 국비지원을 시작한 지 3개월 차에 들었다 단순히 비전공자인 분들이 국비지원을 수료하고 IT업계에 입문하는 줄 알았는데 전공자가 더 많은 것 같다.. 주된 만남이 학원이여서 또 같이 IT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대화 주제는 90프로 이상 IT 관련 대화였다 "다음에는 뭐 배울것 같아?", "이번 취업시장 보니깐 도커 같은 것도 플러스 점수되는 것 같던데" 맞다 한마디도 껴들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심각함을 느꼈다. 단순히 배우는 Java언어만 잘 따라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도 잘 모르는데, 회사에 가서는 어떻게 대화에 끼어들 수 있을까? 적응은 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하는게 바보 같을 순 있지만, 한편으로는 비교적 시간이 많은 지금 하나라도 또 얕게라도 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접하게 ..
[점프 투 장고] - 박응용 ​ 시작에 앞서, [점프 투 장고] 책을 교과서 삼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지만 모든 코드와 기능들이 책에서만 나온 것은 아닙니다! ​ 책을 읽기 전에 약 3달간 파이썬 부트캠프과정을 진행하였고, 캠프 과정에서는 파이썬의 기본적인 문법들과 플라스크를 이용하여 간단한 토이 프로젝트 '독서 페이지' (읽은 책과 그 책들의 독후감 , 읽을 책과 추천도서 조회 등의 기능) '따릉이 현황 페이지' (서울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 따릉이 보유 현황을 크롤링해와서 조회하는 기능) 2가지를 진행했었고, 2가지의 기능들도 일부 섞여 있으며, ​ 개인적인 구글링과 다른 강의를 통해 백엔드 페이지를 구성하였습니다 ​ [점프 투 장고] 책은 기본적인 게시판의 CRUD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들을 설명해주고 간단한 배포 기능까지 구현하..
[인문학습관] - 윤소정 작가 ​ 가게를 폐업했을 당시, 많이 힘들었었다 불매운동, 코로나로 인해 직격타를 맞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 안에서 그저 '일식'이라는 이유로 식사를 안 하신 분인데 가게에 들어와 침을 뱉기도 하고, 지나가면서 손가락질을 하고, 가게 앞에 대놓고 'No Japan' 현수막이 여러 개 걸리기도 했다 ​ 가게에 태극기를 달고, 오시는 손님 한명한명 주방에서 나와 한국인임을 은연중에 알리고 노력하고 애써봤지만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 일식 제품을 받는것도 가게 앞에서 받기 무서워, 일부러 가게에서 떨어진 곳에서 제품을 받고 하나하나 무거운 식자재를 옮길 때마다 화가 나기도, 속상하기도 했다 ​ 불매운동이 끝날 때 즈음에, 잘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곧이어 코로나가 터졌고 버티고 버티다 주저앉았다 '사장'이라는 타..